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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Tip

테니스 레슨 발리(Volly) 입문편 - 테린이 발리 탈출 3가지 Tip

by GRITENNIS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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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니스 발리 입문 편

 테니스 포핸드, 백핸드 배웠으니, 테니스 발리(Volly)의 세계로 입문해야 한다. 테니스 동호인 가족끼리는 주로 복식 게임을 많이 한다. 복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트너를 신뢰하며, 전방 압박하여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주는 방법이 네트 앞에서의 발리(Volly)이다.

 

테니스 동호인 중급자/상급자들의 게임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서브 앤 발리, 로브 후 전방 압박하여 발리 등 그라운드 스트로크보다는 발리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동호인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예선전 2경기, 본선~결승까지 대략 5경기)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하루에 6~8 게임을 하려면 많은 체력 소모가 필요하다. 그라운드 스트로크만으로 모든 경기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네트 앞에서의 발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2. 테린이 발리 탈출 3가지 Tip

1. Courage and Try again (용기 & 시도)

 아기 새가 둥지에서 벗어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본 적 있는가? 얼마나 많이 용기가 필요할까? 테린이 입장에서 네트 앞으로 대시하여 발리를 시도하는 것은 그만큼의 용기가 필요하다. 발리 기술 등은 이야기하기 전에 '도전과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필자도 테니스 구력이 4년이 되어서야 서브 앤 발리 정도를 시도했다. 아직 로브 앤 발리는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특히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과 할 때 네트 앞에서 발리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계속 네트 앞에서 발리를 하다가 연거푸 에러를 하게 되면 파트너가 말은 하지 않지만, 눈빛만 봐도 "너는 그냥 뒤에서 쳐라"라고 느껴진다. 위축이 된다. 그래도 시도를 해야 한다. 실패를 무서워하면 안 된다.

 

그래서 여기서 한 가지 Tip 준다면, 배님 부족하지만, 제가 오늘 게임에서 서브 앤 발리, 네트 앞에서 발리를 좀 시도하겠습니다. 실수하더라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오히려 실수하더라도 응원해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신다. 그리고 피드백 주시는 내용을 공손히 잘 들으면 된다. 그래야 다음에도 계속 시도하라고 이야기해주신다.   

 

2. (제발) 간결하게 하자. 그리고 바로 또 준비하자.

'레슨 받을 때 발리 스윙이 너무 작아요.'라고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처음 배울 때 스트로크 대비 발리로 공을 치게 되면 공이 나가지를 않는다. 그래서 공을 세게 치려고 하다 보니 스윙이 점점 커진다. 그리고 첫 번째 발리 후 자세가 무너진다. 게임 중 첫 발리 후 자신에게 두 번째 공이 오면 그때 타이밍이 안 맞아서 네트에 걸리거나, 공이 뜬다. 그래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레슨 받을 때 간결하게 발리를 하고 바로 또 준비를 하자. 여기서 준비는 라켓을 몸 앞에서 들고 준비를 해야 한다. 첫 발리 후 라켓이 배꼽 밑으로 쳐지면 안 된다. 빠른 공을 치기 위해서는 라켓 헤드가 눈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어야 대응할 수 있다. 

 

3 스노보 우드의 낙엽을 적용해보자. 

 제자리에서 포발리, 백발리 하면서 면의 대한 감각을 익히고 나면 (몇 개월~몇 년) 아래와 같이 발리 시작 위치를 변경하면서 연습을 해보자. 1번 Start 지점, 2번 Start 지점에서 발리를 시작해보자. 아래와 같이 연습을 하게 되면 3가지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는 레슨 1년 차 이후에 배웠던 기억이 있다. 처음부터 레슨장에서 가르쳐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언급을 한다. (2번 보다는 1번 연습을 많이 하면 좋다. 발리는 대부분 1번에서 일어난다.)

 

첫째, 거리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둘째, 전진 발리를 하면서 체중을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셋째, 네트 앞으로 근접하면서 라켓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우 발리까지 익힐 수 있다.

 

발리 위치 별 연습 방법

3. 마무리

필자는 갓 테린이를 벗어났지만, 동호인 테니스에서 하수/중수/고수는 알아볼 수 있다. 발리 랠리만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게임 전에 스트로크만 연습하고, 발리 및 스매싱 연습을 안 하는 경우는 대부분 중수 이하이다. 고수 및 상급자 분들은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게임 전에 발리 및 스매싱 연습을 간단하게 하고 게임에 임하신다.

 

그리고 고수분들은 발리 시 공의 길이, 코스, 타격 세기 등을 자유자재로 하신다. 하지만 초보자가 발리를 하면서 3가지를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에는 공의 길이만 생각하면 된다. 서비스 라인에서 ~ 베이스 라인 사이에 공을 준다고 생각하고 랠리를 하면 좋다. 공이 길수록 상대방이 치기 어렵다.

 

국화부 누님들에게 건장한 성인 남자가 게임에서 상대가 안 되는 이유가 발리와 로브 때문이다. 발리 자세가 정석이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간결함과 여유로움(예측)을 볼 수 있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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