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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Tip

테니스 레슨, 꼭 받고 시작하세요.

by GRITENNIS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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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수) 테니스 레슨

테니스 하고 싶다면 레슨을 꼭 받아서 시작해야 한다. 테니스는 멋있는 복장, 화려한 자세 등 외형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많다. 그래서 올바른 지도자에게 잘 배워서 첫 단추를 잘 메워야 한다. 레슨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자세를 익혀야 롱런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는 부상을 가져오고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 처음에 레슨 비용이 생각보다 있어서 부담이 되겠지만 나중을 위해서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2. (비용) 테니스 준비물

테니스는 진입 장벽이 있는 스포츠이다. 즉 돈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테니스 라켓, 레슨비, 테니스화, 테니스 가방, 테니스 복장, 라켓 줄(String), 테니스 양말, 테니스 액세서리(아대, 모자 등등) 나중에는 동호회비까지 늘어날 것이다.

 

# 단계별 준비물

입문자 : 일단 몸만 가면 레슨장에서 알아서 해준다. 뭔가 사고 싶다면 테니스화를 먼저 사라.

초급자 : 테니스화를 샀으니, 테니스 라켓을 중고로 사라. (코치님에게 상의해서 살 것)

중급자 : 중급자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준비물을 잘 준비한다. 이때부터는 성능과 멋을 따지기 시작한다.

상급자 : 글쓴이는 상급자가 아니라 모르겠다.. 자신감 아닐까?

 

# 비용

레슨비 : 20만 원 내외 (단 실내테니스, 주말 포함되면 비용은 올라간다.) 레슨은 주 2~3회, 1회 교육받을 때 20분밖에 안 하는데 왜 이렇게 레슨비가 비싸냐고 반문할 것이다. 일단 20분 해보면 아직도 20분이 안됬냐고 스스로에게 또 반문할 것이다. 힘들다.

 

 

테니스화 : 입문자용부터 선수용까지 가격은 5 ~ 25만 원 정도 한다. 글쓴이 기본적으로 15만 정도로 구매를 한다. 입문자는 5~8만 원 정도에서 사면된다. 중급자부터는 쿠션도 좀 있고, 꼭 신어보고 사라. 메이커마다 느낌도 상당히 다르다.

 

테니스 라켓 : 글쓴이는 테니스 입문 후 1년 정도는 중고 라켓만 사용했다.(7~10만 원) 그러다가 새 라켓을 구매했다. (23만 원), 라켓은 처음에 중고로 사는 게 좋다.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윌슨, 헤드, 바볼랏 등 메이커들이 많아서 본인에게 맞는 걸 찾는 게 싶지 않기 때문에 그냥 처음에 코치님에게 중고 라켓 좀 추천해주세요..라고 물어봐라.

 

테니스 가방 : 라켓 한 자루만 넣고 다니는 가방은 얼마 안 한다. 테니스 라켓을 새로 구입하면 가방은 딸려온다. 그리고 라켓이 2~3자루가 넘어가면 그때 가방을 구매해도 괜찮다.(10만 원 정도) 되도록이면 이쁜 거 사라.

 

돈 걱정은 하지 마라.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 단 본인이 운동신경이 있으면 더 빨리 행복으로 찾아올 것이다.

 

3. (참고) 레슨장 선택

예전에는 실외 테니스장에서 주로 레슨을 받았다. 최근에는 실내 테니스장이 엄청 많이 생겼다. 글쓴이는 실내/실외 테니스를 다 받아봤다. 개인 레슨/그룹레슨도 받았고, 지금은 실내테니스장에서 그룹 레슨을 받고 있다.

 

입문자 : 실내/실외 테니스 상관없다. 어디든 가면 된다. 단 개인 레슨을 받아라.

초급자 : 글쓴이는 실내보다는 실외를 추천한다. 본인도 레슨을 열심히 받다 보면 초급자에서 중급자로 갈 것이다. 중급자로 가는 길에 로브/스매싱/서브 등의 난관이 있다. 그래서 실외 테니스장에서 배우는 게 좋다. 글쓴이도 높이가 낮은 실내에서 레슨 받아보니 로브/스매싱/서브 등을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급자/상급자 : 알아서 잘 선택할 것이다.

 

4. 마무리

글쓴이는 테니스를 입문하여 현재 주 2회 정도 게임을 하고, 주말마다 그룹레슨을 받고 있다. 테니스를 접한 시점은 14년(1.5개월 레슨 받음), 실제로 19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아 지금까지 배우고 있다. 14년~19년까지 공백기만 없었다면 지금쯤 얼마나 더 날아다녔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테니스는 중독성이 강한 스포츠다. 그리고 움직이는 공을 본인이 움직이면서 그것도 도구(라켓)를 사용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성취욕과 득점을 할 때의 희열은 대단하다. 글쓴이는 사실 꾸준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테니스는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더 잘하기 위해서 레슨도 받고, 게임도 하고 테니스 동호회에 2곳이나 가입하고 유튜브로 찾아본다.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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