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포핸드 필수 스킬, 탑스핀 포핸드 장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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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스핀 포핸드는 무엇이며, 왜 필수 스킬인가?

 테니스 경기에서 서브 다음으로 포인트를 결정짓는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포핸드 스트로크입니다. 포핸드 스트로크를 안정적으로 강하게 치기 위해서는 '탑스핀 포핸드'가 필수 조건입니다.  탑스핀은 라켓면을 공의 아래에서 위로 긁어 치면서 회전을 주어 공을 상대에게 보내는 기술입니다. 회전이 걸리기 때문에 공이 네트 위로 넘어 베이스 라인을 벗어나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현대 테니스에서 모든 선수들이 탑스핀 포핸드를 사용합니다. 회전에 의해서 공의 바운드가 높기 때문에 특히 원핸드 백핸드 사용하는 선수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최근 23년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치치파스의 경기에서 집요하게 탑스핀 포핸드를 치치파스 백핸드 쪽으로 높게 보내면서 실수를 유발하고 결국에는 모든 게임에 영향을 주어 조코비치가 압승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 탑스핀 포핸드 치는 방법

첫째로, 그립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미 웨스턴 혹은 웨스턴 그립을 잡고 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단순히 공의 파워 측면에서는 이스턴 그립이 강할 수 있으나, 탑스핀 포핸드를 치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웨스턴 계열이 좋습니다. 어깨, 상완, 전완, 손목까지 회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며, 특히 손목 회전을 사용할 때 손목 구조상 웨스턴 계열이 유리합니다. 그립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2.05.02 - [테니스 Tip] - 테니스 레슨, 라켓 그립은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 (feat. 입문자 추천)

테니스 레슨, 라켓 그립은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 (feat. 입문자 추천)

둘째로 테이크 백 후 라켓 드랍 시 라켓 면이 닫혀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기서 닫혀 있다는 것은 라켓면이 지면을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닫혀 있는 상태에서 공기 저항을 덜 받고 빠르고 포워드 스윙이 가능하고, 면이 닫혀다가 열리는 순간 자연적으로 상향 스윙이 일어나기 때문에 탑스핀 포핸드에 유리합니다. 셋째로는 라켓 면은 공보다 아래에서 출발하여 공의 정면 혹은 아랫부분을 쳐서 긁어 올려야 합니다. 공의 정점보다는 공이 떨어질 때 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공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게 되면 그만큼 상대방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떨어지는 공을 치다가 점점 공의 정점에서 치는 습관을 가져가야 합니다. 공이 높을수록 히팅 지점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낮을수록 아랫면, 높을수록 윗면을 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넷째로는 손목의 회전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손목을 써라, 마라 하는 논쟁이 많지만 많은 프로 선수 및 동호인 상급자들은 손목 컨트롤을 합니다. 손목만 사용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하체 지면 반발부터 상체 회전, 어깨, 상완, 전완 손목까지 전체를 사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어릴 때 친구들과 헤어질 때 손바닥을 펼치고 좌우로 회전을 주면서 인사하지 않았습니까? 그 원리와 비슷합니다. 공을 히팅하고 나서 전완과 손목을 활용하여 공을 긁어서 포워드 상향 스윙을 하면 탑스핀 포핸드를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3. 탑스핀 포핸드 연습 방법 소개

유튜브 채널 - 중코테니스에서 네트 앞에서 손목과 전완에 집중에서 탑스핀 치는 연습 방법입니다. 테니스 입문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방법이며, 포핸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 적용하면 좋은 연습방법입니다. 

아래 이미지에 링크를 걸었으니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https://youtu.be/CF-TFg8idmk

탑스핀 포핸드

유튜브 채널 - 중코테니스에서 '탑스핀 프로'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공을 긁는 느낌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기구를 이용한 방법 외에도 파트너와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u2iFfjRP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