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니스 뉴스

테니스 조코비치는 순항이 아니라 진화 중이다. (잘하는 이유 4가지)

by GRITENNIS 2023. 1. 30.
반응형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1. 조코비치는 왜 4대 메이저 대회를 22번이나 할 수 있었나?

 "나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호주 오픈 10번째 우승한 조코비치의 우승 소감이다. 호주 오픈 우승으로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22번으로 늘렸다. 라파엘 나달과 동일하게 되었다. (페더러 20번 우승) 조코비치가 22번이나 우승할 수 있는 이유는 우승 소감에서 나와 있다. "나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강력한 정신력으로 바탕으로 육체적, 기술적으로 극한까지 온 것 같다. 

조코비치 4대 메이져 대회 우승 횟수 (23년)

이번 호주 오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5위 → 1위로 등극했고, 치치파스는 남자 세계랭킹 4위 → 3위로 올라왔다. 경기 세트 스코어는 3:0이었습니다. 1세트 6:3, 2세트 7:6, 3세트 7:6으로 승리하였다. 2,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면서 치치파스가 추격을 했지만 조코비치의 단단함을 깨지는 못했다. 

 

2. 조코비치의 호주 오픈 승리 원동력은 무엇인가?

첫째는 강한 정신력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았을까 싶다. 21세기 위대한 선수인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3명의 선수는 강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샷을 친다. 그리고 버텨서 이겨낸다. 그 정점에 조코비치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허벅지 부상으로 테이핑까지 했지만 극복해 냈다. 두 번째 미친 리턴력이다. 수많은 경기를 보면서 국내 탑 선수와 비교를 해보면 리턴력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다른 것도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원픽으로 리턴력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예측도 잘하고, 포핸드, 백핸드 쪽으로 오는 공을 상대방이 치기 어려운 곳으로 리턴을 잘한다. 서브 리턴력 뿐만 아니라 랠리 하는 과정에서도 도저히 받을 없는 위치까지 이동해서 받아 내는 모습이 상대 선수에게는 미칠 것이다. 그리고 다음샷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범실이 늘어나는 것이다. 셋째는 영리한 전략가이다. 치치파스가 원핸드 백핸드가 약하기 때문에 공략을 많이 했고, 그런 과정에서 치치파스는 백핸드로 쪽으로 위치 이동 및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조코비치는 역이용하고 포핸드 쪽으로 공략을 하면서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치치파스는 원핸드 백핸드에 부담을 느꼈는지, 쉬운 볼도 에러를 하고 나중에는 슬라이스로 리턴을 많이 하면서 조코비치에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말았다. 넷째는 아직도 진화 중이다. 21년, 22년, 23년 호주오픈에서 포핸드 평균 속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23년도 결승전에서 1세트보다 2세트에서, 2세트보다 3세트에서 평균 포핸드 속도가 올라갔다. 치치파스는 2세트, 3세트로 가면서 평균 포핸드 속도가 내려갔다. 가히 놀랍지 않은가?  조코비치는 87년생, 치치파스는 98년생이다. 조코비치의 전략과 포핸드 엄청난 스피드와 무게감으로 치치파스는 자신의 장점인 포핸드에서도 에러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

 

3. 다음은 프랑스 오픈이다. 

23.05.28 ~ 23.06.11까지 클레이 코트에서  프랑스 오픈이 열린다. 지금까지 조코비치는 2번 우승했다. 흙신 라파엘 나달이 있기 때문에 2번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2번 밖이라니 이 표현도 아주아주 이상하다. 라파엘 나달 선수의 부상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당연히 극복하겠지만 23년 2번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조코비치의 활약을 보니 우승을 또 할 것 같다. 현재 젊은 알카라즈, 루네, 루드, 시거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다. 과연 프랑스에 오픈에서는 어떤 결과 나올지 궁금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달 선수가 프랑스 오픈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올려줬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